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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핵심 수사다.
한덕수 프로필
기본 정보
- 이름: 한덕수(韓悳洙)
- 생년월일: 1949년 6월 18일 (현재 75세)
- 본관: 청주 한씨
- 고향: 전라북도 전주시
- 키: 180cm
학력
- 경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 졸업 (1971년, 대법원장상 수상)
- 중국 칭화대학교 법학 석사
주요 경력
- 1970년 제8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서울대 재학 중)
- 1970년 관세청 사무관으로 공직 시작
-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등에서 경제 관료로 활동
- 제38대·48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특징
- 두 차례 총리를 맡은 다섯 번째 인물 (장면·백두진·김종필·고건에 이어)
- 보수 정권과 진보 정권 양쪽에서 총리 임명된 세 번째 인물
- "변화를 지향하는 합리적 시장주의자"로 자신을 정의
-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 수행 중
한덕수 총리는 오랜 관료 경험과 경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실용적 리더십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소환 조사 의미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에 서명하고, 이를 본인의 요구로 폐기하는 과정까지 관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행정부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위법한 계엄 선포를 제지하지 못한 이유도 조사 대상이다.
CCTV 영상, 국무회의 참석자 진술을 통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발언과 태도가 검증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 이후 내란 실행·방조 혐의 적용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과정
2024년 12월 27일, 국회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대통령 탄핵 직후 권한대행이던 총리까지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와 비상계엄 묵인 및 동조가 탄핵 사유였으며, 재적 300명 중 192명이 표결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그러나 2025년 3월 24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고, 그는 87일 만에 복귀했다.
이 사건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전례 없는 정치적 분쟁으로 기록되었다.
한덕수 경제 경력과 업적
한덕수 전 국무총리 경제 경력은 한국 경제사와 궤를 같이한다. 1970년 행정고시 합격 후 관세청 사무관으로 출발해 경제기획원 예산국에서 근무하며 경제정책 기획에 참여했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산업담당비서관, 상공부 기획관리실장, 통상무역실장을 맡아 OECD 가입과 한미 자동차 협상을 성공시켰다.
1996년 특허청장, 1997년 통상산업부 차관으로 IMF 위기 수습 업무를 담당했고, WTO 체제 협상력을 강화하며 한국 경제 외교를 주도했다.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50여 년간 경제부처 핵심 보직을 거친 대표적 실용주의 관료로 평가받는다.
한덕수 부인·자녀와 가족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 부인은 서양화가 최아영으로, 1948년 전북 고창 출생이다.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했으며 주로 바다 풍경을 그리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씨 집안은 4대째 기독교 신앙을 이어온 가문으로, 증조부는 일제강점기 다수 교회를 세운 목사였다. 자녀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부부는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왔으며, 대외적으로 자녀 관련 언급은 거의 하지 않았다. 이처럼 한덕수 부인과 자녀에 관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