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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프로필



기본 정보
- 이름: 오세훈(吳世勳, Oh Se-hoon)
- 생년월일: 1961년 1월 4일 (현재 64세)
- 출생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 현직: 제38·39대 서울특별시장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에 입학한 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편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민사소송법 전공으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주요 경력



법조 분야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환경 변호사로서 활동했으며, 국내 최초로 일조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정치 경력
- 2000년: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제안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출마해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
-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당의 이미지 쇄신에 목소리를 높였고, 정치개혁의 상징적인 인물
- 2006년: 45세의 나이로 제33대 서울시장에 당선되어 민선 최연소 서울시장
- 2010년: 제34대 서울시장 재임 성공
-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패로 서울시장직 사퇴
-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선, 제38대 서울특별시장 취임
-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초의 4선 서울시장으로 당선
주요 업적
창의시정과 여행프로젝트를 도입해 'UN공공행정상'을 2회 연속 수상했고, '디자인서울' 정책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서울이 '2010년 유네스코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되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서울의 도시경쟁력 지수는 20위권에서 10위권으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는 15위에서 1위로 상승했습니다.
오세훈 김영선 연애편지
최근 국회 국감장에서 명태균씨가 폭탄 발언을 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시장에게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연애편지가 나온다"며 "올드미스가 사모해서 오세훈을 서울시장으로 만들려고 그렇게 도와줬다"는 것이다.
국감장 분위기가 순간 얼어붙었다.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자신 있게 발언했다. 그런데 서울시 측의 해명은 좀 달랐다. 김 전 의원이 2021년 당시 오 후보에게 보낸 문자는 검찰 포렌식 과정에서 밝혀졌는데,



오 후보가 명태균을 만나주지 않자 여러 문학적 시구를 인용하여 "명태균을 꼭 만나달라"는 호소성 문자였다고 설명했다. 연애편지가 아니라 명태균과의 만남을 주선하려는 메시지였다는 얘기다.
하지만 명씨는 김 전 의원과 오 시장이 주고받은 걸 봤다며 더 많은 내용이 있다고 암시했다. 침묵을 지키던 오 시장은 연애편지 발언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고, 명씨가 "김 의원이 매일 뭘 보냈는지 얘기해 보라"고 하자 처음으로 고개를 돌려 명씨를 보기도 했다. 진실은 다음 달 대질 조사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서울시장 임기



오세훈 시장은 한국 지방자치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민선만으로 4선 광역자치단체장에 오른 건 오세훈이 최초다. 그의 서울시장 여정은 좀 특이하다. 2006년 제33대 서울시장에 당선되어 2010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패로 시장직을 사퇴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초의 4선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



현재 그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2025년 4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공식 기자회견 하루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하며 서울시장 임기를 채우기로 했다.
만약 2026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출마해 당선된다면 최초의 5선 서울시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의 서울시정은 디자인서울, 기후동행카드, 서울런 등 다양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태균 카톡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사이의 관계가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이 명씨가 사용한 컴퓨터를 포렌식해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복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 시장이 명태균과의 만남을 위해 직접 보낸 식당 예약 문자 내역이 명씨의 휴대전화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오늘 저녁 6시반. 예약명:김병성,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2021년 1월 20일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식당 관계자도 "선거 직전에 오세훈 후보가 다녀간 것은 맞다"고 증언했다.



더 결정적인 건 명씨의 항공권 예매 내역이다. 명씨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총 14번에 걸쳐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 시장은 2021년 2월 중순 이후에는 명씨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지만,
명씨는 그 이후에도 계속 서울로 올라왔다. 오 시장의 스폰서로 알려진 김한정 회장이 "오세훈 시장이 내게 명태균씨를 만나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통화 녹취록도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부인



오세훈 시장의 부인은 송현옥으로, 1961년 1월 22일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폴란드 프레데리크 쇼팽 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5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그녀는 극단 물결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는 연극 연출가이기도 하다. 오 시장과 송 교수는 고2 때 처음 만났다. 송씨의 오빠인 송상호가 오세훈과 같은 반이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과외를 하게 됐다.



오세훈은 고려대 입시에 낙방하고 한국외대에 입학했는데, 1년 뒤 편입으로 고려대로 오면서 캠퍼스 커플이 됐다. 24세 때 동기생 중 가장 빨리 결혼했으며,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알려져 있다.
오세훈과의 연애 시절 혼인의 선행 조건으로 당시 애인에게 세례를 받게 했다고 한다. 송 교수는 "남편이 너무 정직하고 깨끗해서 조금 정치인하고 안 맞는 DNA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슬하에는 딸만 둘을 두었으며, 장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지율
오세훈 시장의 지지율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2% 안팎을 머물던 지지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박스권을 깨고 최고 8%대까지 급상승했다. 2024년 12월 KBS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 36%, 홍준표 대구시장 8%에 이어 한동훈 전 대표와 나란히 6%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보인다. 2025년 10월 케이스탯 조사에서 오 시장은 25%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고, 2위인 박주민 의원 1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하지만 문제도 있다. 명태균 게이트 연루 수사 이후 지지율이 한 자릿수 답보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년 3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홍 시장과 오 시장 지지율은 각각 4%와 3%로 집계되어 전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다. 그럼에도 오 시장은 자신감을 보인다.
"막상 선거가 본격화되면 제 지지율이 갑자기 오르는 경향이 있다", "압승을 할 때도 초기 여론조사 할 때 저는 늘 3, 4위였다"고 강조했다. 명태균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그의 미래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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